도리원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1일,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동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 환경교육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기후위기, 탄소중립 증 전 세계적인 환경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소양과 역량을 배양하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이날 탄소중립의 정의와 개념,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세계적 흐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며 탄소중립이 정확히 무엇인지, 탄소중립을 위해 스스로가 실천할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김○○학생은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던 탄수중립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일상생활을 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느낀 점을 표현했다.

탄소중립교육은 단순히 이론 위주의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수업도 함께 진행되었다. 운동장에 숨겨놓은 쓰레기를 찾으며 플로깅의 의미를 익히고, 탄소중립 실천방안 골든벨 게임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익혔다. 4학년 윤○○학생은 “직접 활동을 해보니 탄소중립을 위해 정확히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겠다.”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은순 교장은 안동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주관한 청소년 탄소중립교육을 통해 도리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멀리 생각하고 가까운 곳부터 실천하는 자발적 환경개선 의지를 함양하고 더 나아가 지구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포용과 배려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