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점촌중학교는 2023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제를 맞아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평소 예의범절에 관심이 많은 이현석 교장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을 적극 추천하였다. 이번 수련의 목적은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하여 겸손과 존중과 배려, 섬김을 체득함으로써 내면적으로 신뢰받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자아성찰을 위한 정심투호를 통해 마음공부에 집중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여 자신의 내면을 발전시키기 보다는 형식적인 성장에 치우치고 있다. 이런 형식적인 성장으로 인성적인 부분의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다.

학생들의 내면의 성장을 위해 아주 뜻깊은 체험활동이었으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배워 앞으로 살아나가는데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남을 탓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 자신을 성찰하고 변화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선비문화체험 후 학생들의 인사성이 더 밝아지고, 교사와 학생 간의 배려와 예의를 직접 실천하는 모습에 교사들 모두 뿌듯함을 느꼈다.